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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올해 네번째 혜택으로 넷플릭스 요금제를 제공하고 나섰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다수 제공, 기존 회원을 다잡고 신규 회원 확보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26일 네이버는 플러스 멤버십에 넷플릭스 구독 혜택을 추가했다.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가 제공된다. 월 4900원의 구독료를 납부하면 약 600원을, 연간 구독권을 이용할 경우 약 1600원 저렴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풀(Full)HD,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으면서 콘텐츠 시청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이다. 만약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를 구독하고 싶은 경우 차액만 지급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네이버는 플러스 멤버십 신규 회원의 경우 첫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에 따라 첫 가입 시 넷플릭스도 한달 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내달 오징어게임과 솔로지옥 시즌4 등 기대작 들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용자 유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은 넷플릭스 요금제를 제공받으면서 다른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요기요 무료 배달과 포장 할인, 편의점 할인·적립, 영화관 최대 40% 할인 등 콘텐츠를 즐기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파트너 얼라이언스로 외연 확장과 굳건한 고객 층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유료구독 유지비율은 95%에 달하는데 이를 굳히고 새로운 고객 유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
이윤숙 쇼핑 사업 부문장은 "내년에는 쏘카 혜택과 GS 25 현장 할인, 롯데영화 할인 등도 가능해진다"며 "파트너사 사정으로 공개할 수 없지만, 2025년에도 파트너사를 더욱 확장해 보다 강력한 멤버십 혜택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차별화된 플러스 멤버십을 위해 관련 기능을 구현하는 등 사용자의 유료 멤버십 경험 외연을 계속 확장해 혜택 체감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고객 '생애주기 혜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반려동물이나 혼수, 출산, 이사 등 개인의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혜택을 적재적소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혜택이다. 해당 혜택의 경우 내년 중 순차 공개될 계획이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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