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이어 2위…경남 한우 우수성 입증
[창원=뉴시스]경남도 축산과 관계자(오른쪽서 두 번째 수상자)가 26일 경기도 안성팜랜드 대강당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상(2위)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1.2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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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6일 경기도 안성팜랜드 대강당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상(2위) 수상으로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경진대회는 개량된 한우 암소의 성과를 평가하고, 농가의 한우 개량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1969년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 9개 도별 대회에서 선발된 최우수 출품 한우 49두가 참여해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등 6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경남은 6두를 출품해 번식암소 2부 부문에서 챔피언상(농식품부 장관상), 번식암소 3부 부문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 유전체유전능력 부문에서 장려상(자조금관리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남도는 출품된 각 수상 개체에 부여된 평점을 합산한 결과, 경북에 이어 지자체 부문 2위를 달성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인수 농정국장은 "이번 성과는 한우 암소 개량과 품질 고급화 사업 등 경남 명품한우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시책 추진과 이를 실천해온 농가의 노력으로 얻어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우 개량과 농가 생산성 체질 개선 등 고급육 생산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9월 기준으로 전국 7733 농가에서 1만7813마리의 한우 우량 암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그 중 경남은 1577 농가에서 3762마리(21.1%)를 사육해 우량 암소 최다 보유 광역자치단체로서 암소 개량 성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우량 암소란 후대축 도체등급 결과 육질등급 1++, 등심단면적 110㎠, 도체중 480kg, 육량등급 B, 외모심사 80점 이상 출현된 생존해 있는 어미 암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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