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진화 카카오 그룹기술윤리팀 프로젝트리더, 아쉬토쉬 샤다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디렉터, 일로이자 마사로 인터넷랩 디렉터 등이 지난 25일 열린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모습. [사진 = 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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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안전한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6일 카카오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연합(UN) 산하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주최 ‘UN 기업과 인권 포럼’에 참석했다. 전 세계 인터넷·정보기술(IT)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 포럼에서 카카오는 기술 기반 인권경영 사례를 공유했다.
카카오는 ‘AI 분야의 책임있는 비즈니스 행동’ 세션을 통해 ‘AI와 이용자 간 건강한 상호작용을 위한 윤리’를 발표했다.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그룹기술윤리팀 프로젝트리더가 발표자로 나서 카카오의 이용자 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을 국제 사회에 소개했다.
카카오는 최근 AI 윤리에 이용자의 주체성 조항을 추가했다. 인간이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사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겠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카카오가 수립한 AI 윤리 원칙은 10개가 됐다.
카카오는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공표한 데 이어 2019년 ‘기술의 포용성’, 2020년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보호’, 2022년 ‘프라이버시 보호’ 등 조항을 추가하며 AI 윤리 원칙 개정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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