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하이퍼코퍼-테라젠헬스, 유전자 분석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시니어 시장 공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왼쪽부터) 강승진 하이퍼라이프케어 대표와 정재호 테라젠헬스 대표가 라이프 인공지능(AI)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이퍼코퍼레이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지난 21일 개인 유전자 분석 기업 테라젠헬스와 시니어 토탈 라이프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니어 유전자 검사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해 토탈 라이프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테라젠헬스는 개인 유전자 분석 1세대 기업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역량을 인증받았다. 영양소, 피부, 모발, 운동, 식습관 등 헬스케어와 관련된 최대 150종의 기승인 항목들을 바탕으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퍼라이프케어는 테라젠헬스와 협력해 자사 액티브 시니어 멤버십 '클럽H'에서 시니어 대상 유전자 검사 서비스 '진스타일 웰니스(GeneStyle Wellness)'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총 150종의 검사 항목을 통해 △영양소 관리 △다이어트와 피부 △개인 특성 △건강 등 카테고리별 개인 유전자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서비스 론칭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클럽H 가입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특별가로 이용할 수 있다.

강승진 하이퍼라이프케어 대표는 "개인 유전자 분석을 통해 시니어에게 보다 개인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테라젠헬스와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맞춤형 토탈 라이프케어 솔루션에 걸맞은 다양한 컨소시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시니어가 신체적·정서적으로 균형 잡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재호 테라젠헬스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정 질병에 걸리기 전에 이를 예측 및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개인 유전자 분석 관련 산업이 정식인증제 시행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이번 협력을 유전자검사 서비스 생태계 확장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전국 30개 오프라인 공간을 거점으로 시니어·주니어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부산 그랜드 조선 호텔에 멤버십 라운지 '블루타이거 더 헤리티지'를 오픈했으며, 연내 통합 멤버십 플랫폼 '하이퍼클럽'을 론칭을 앞두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