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시 중구청에서 열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행사 전달식에서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왼쪽)와 김길성 중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쇼핑엔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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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연말을 맞아 서울 중구청을 통해 저소득가정에 1억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쇼핑엔티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청에서 열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기부행사를 통해 1억원 상당의 국내산 배즙과 1000만원 상당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와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물품은 서울 중구 내 중구푸드뱅크마켓센터와 15개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된다. 김장김치는 300가구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쇼핑엔티는 2018년부터 회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김장김치, 건강즙, 난방용품, 초등 돌봄 교실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기부해 온 것. 이런 공로로 2019년과 2021년 중구청장 표창, 2022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쇼핑엔티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함께 아동·청소년 재능 개발 및 치료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희망리더 키다리아저씨 지원사업'을 통해 예술·체육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재능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심리 치료비, 소방관 자녀 및 뇌종양 환아의 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문화소회계층을 위한 뮤지컬 관람을 지원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는 "쇼핑엔티는 방송사업자의 공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지난해 출범한 ESG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한 ESG 활동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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