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사진 왼쪽 3번째)가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시상식에서 유망기업 표창을 받고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사진 왼쪽에서 1번째), 숀 그래디 아스트라제네카 부회장(사진 왼쪽 2번째), 홍헌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사진 오른쪽 2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온코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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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소프트(대표 김진성)가 최근 열린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시상식에서 글로벌 유망기업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온코소프트 측은 의료 AI(인공지능) 기술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과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마련됐다.
총 28개 바이오헬스 기업이 참여했고, 1차로 선발된 8개 기업이 유망기술을 선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심사위원단은 최종 심사를 거쳐 온코소프트와 에이비온을 선정했다. 두 기업은 상금과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을 받는다.
온코소프트는 방사선 치료용 의료 AI 소프트웨어 '온코스튜디오'(OncoStudio)를 개발한 업체다. 온코스튜디오는 방사선 치료 계획에 필수인 영상 컨투어링 작업을 자동화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밀 방사선 치료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회사는 현재 방사선 항암제를 치료하고 선량을 계산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는 "기술력이 뛰어난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당사의 기술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방사선 치료 혁신 AI 기술에서 더 나아가 암 환자를 위한 새 사업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온코소프트는 앞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의료 AI 기술로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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