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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MSNBC 살까?" 머스크 인수 시사에…"앵커는 나 시켜줘" 조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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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진보 성향 매체인 MSNBC 인수를 고려하는 듯한 발언을 해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모기업 컴캐스트가 MSNBC를 분사하겠다고 한 뒤 인수를 예고한 것인데요. 머스크가 "완전한 쓰레기"라고까지 하며 볼썽사나워 한 '친민주당 매체' 길들이기인지, 아니면 엑스처럼 정말 살 수도 있는 건지, 알쏭달쏭한 가운데 측근들만 신이 났습니다. 함께 보시죠.

"일론 머스크가 사지 않으려고 하거늘"

"유혹하지 마라"

뭘 사겠다고? 미국 방송사 MSNBC

"지구 상 완전한 쓰레기"

"MSNBC는 망할 것"

그렇게 싫다던 진보 매체, 직접 인수를?

"역대 제일 재밌는 아이디어"

'억만장자' 머스크 형 부추긴 트럼프 장남

트럼프 따라 뜬 팟캐스트 진행자는

오바마 당선 때 운 간판 레즈비언 앵커 찍으며

"인수하면 앵커는 나 시켜줘"

[레이철 메도/MSNBC 앵커 (방송사고 당시) :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아기와 어린아이들을 (부모에게 강제로 떼어내어 보호소로)…]

모기업 컴캐스트가 MSNBC 분사한다 하자

내부 불안 노리고 '친민주당' 매체 길들이기?

[브라이언 스텔터/CNN 수석 미디어 분석가 : 컴캐스트는 MSNBC와 CNBC를 포함한 케이블 채널을 별도 상장 회사로 분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컴캐스트가 적어도 1~2년, 어쩌면 3년 동안 개별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 없음을 뜻합니다.]

당장 '매물'로 사고팔긴 어렵지만

"확 사서 보수 매체로 바꿔"

"지금 좌파의 공포가 느껴지나?"

'완패' 민주당으로도 조롱 확산

(출처 엑스 @elonmusk @DonaldJTrumpJr @joerogan)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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