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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창원광장 S-BRT 진입차로 개선한다…차도 분리로 오진입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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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RT 개통 이후 교통상황 분석, 주요 혼잡 구간 개선방안 수립

시청사거리‧한국은행사거리 S-BRT 진입차로 개선…교통혼잡 해소

노컷뉴스

원이대로 S-BRT.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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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창원광장과 연결되는 시청사거리, 한국은행사거리 구간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창원광장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5월 원이대로 S-BRT가 개통된 이후 시내버스의 정시성과 이동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창원광장 일부 구간에서 일반차량의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교통정체가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 개선공사에 들어간다.

특히 출·퇴근 시간 창원광장과 이어지는 시청사거리와 한국은행사거리 교차로가 혼잡해 시내버스의 S-BRT 전용차로 진입에도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원광장 원형교차로에서부터 일반차량과 시내버스를 분리 유도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버스 전용차로와 좌회전 차로에 각각 노면 색깔 유도선을 표시하고, 교통섬 일부를 철거해 S-BRT 전용차로의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사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해 오는 12월 6일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시내버스의 S-BRT 전용차로 진입이 원활하게 되고 일반차량의 버스전용차로 오진입을 예방해 교통흐름 개선과 안전한 도로 주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원이대로 S-BRT 개통 이후 원이대로의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주요 혼잡지점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했고, 이번 시행하는 창원광장 S-BRT 진입차로 개선 뿐만 아니라 도계광장, 용지사거리 구간도 개선공사를 시행해 원이대로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창원광장 S-BRT 진입차로 개선구간.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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