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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비트코인 소폭 하락해 9만 6000달러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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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8000달러 획복한뒤 다시 하락

'심리적 정점' 10만 달러 고지 앞두고 혼조세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해 9만 6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4% 하락한 9만 638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16% 오른 3709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0.68% 하락한 0.4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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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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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54% 하락한 1억3381만1000원, 이더리움이 3.69% 오른 514만9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30일 한때 9만 8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후 다시 하락하며 9만 6000달러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시장에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물량과 추가 매수하려는 수요가 교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전 트럼프 태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지난 한달 내내 상승세를 보여왔다.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한달 동안 비트코인은 약 38%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지난 2월 이후 가장 좋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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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비트코인 가격 추이.(자료=코인 메트릭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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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83점으로 ‘극도의 탐욕’ 단계를 나타냈다.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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