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사고 운전자 "빙판길에 미끄러져"…블랙박스 수거해 조사
사고현장 |
이날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충격하고, 이어 2차로를 주행하던 3.5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 12대가 연쇄 추돌하는 형태로 사고가 났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 사고로 3.5t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최초 사고를 낸 운전자는 "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졌다"고 진술했다.
음주 사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당초 18중 추돌사고로 알려졌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사고에 얽힌 차량은 총 14대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노면에 빙판이 형성돼 있었고, 짙은 안개가 껴 있던 탓에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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