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용 테슬라 앱/사진=테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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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애플워치용 차량 관리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 사용자는 앞으로 애플워치로 차량의 잠금을 해제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된다.
2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중 애플워치 전용 앱을 출시한다. 이는 애플워치를 차량의 디지털 키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앱으로 스마트폰 앱의 기능을 그대로 옮겼다. 사용자는 애플워치 앱으로 차량의 잠금 해제 또는 잠금, 트렁크 열기, 배터리 상태 확인, 실내 온도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그동안 테슬라 차량 운전자들은 이런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Watch for Tesla'와 같은 다른 회사의 앱을 사용해야 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3월 '애플워치용 앱을 개발할 수 있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바 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온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차 키는 차량을 수리 맡길 때 외에는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 '휴대폰 배터리가 다 닳았을 때 유용할 것', '타사 앱에 비밀번호를 제공하기 꺼려졌는데 전용 앱이 나와서 다행이다', '테슬라의 힙한 이미지가 더욱 강해졌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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