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접속 장애./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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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찬모 기자 =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네이버 카페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50분께부터 네이버 카페에서 일시적인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PC에서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하지만 모바일 앱에서는 오후 11시 40분까지도 접속 오류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실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린 것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현재 네이버는 원인을 조사 중이다.

네이버 측은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 따른 것인지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카페 접속 오류 현상에 앞서 네이버 뉴스 댓글 창에 '댓글 서비스 긴급 점검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가 떴다가 20여분 만에 사라졌다.

네이버는 공지를 통해 "현재 댓글 서비스에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여 긴급 점검 중"이라며 "점검 진행 중에는 최근 등록된 댓글(최대 20개)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신규 댓글 등록을 비롯한 로그인 기반으로 동작하는 기능들의 이용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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