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6개 사업장과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며, 자동차 현가(주행 중 충격을 흡수해 승차감을 개선)와 조향(차량 진행 방향을 조정) 부품을 생산하고 OEM과 AM 사업부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CTR은 OEM과 AM 사업부 간 시너지 효과를 내 자동차 현가·조향 제품 부문 글로벌 상위 3위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다. OEM 사업부는 연구개발(R&D), 제조,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AM 사업부는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성 강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CTR은 2023년 결산 기준 매출액 7551억원 중 약 84.3%가 수출(간접 포함)에서 발생했다. OEM 사업부는 포드와 GM, BMW 등 북미 및 유럽 주요 고객사에 대한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주요 품목으로는 컨트롤 암, 볼 조인트, 스태빌라이저 링크 등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M 사업부는 CIS(독립국가연합), 중남미, 중동, 북미 등 다수의 국가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 개발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조향장치 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자동차 산업 자립도와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윤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