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 노천탕 이어 핀란드식 원통 사우나 신규 조성
550m 유수풀, 케이브 스파도 무민 테마로 꾸며
무민으로 꾸며진 캐리비안베이 야외 어드벤처 스파(캐리비안베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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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캐리비안베이가 무민과 협업한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몸은 따뜻하고 머리는 시원하게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인 메인 스팟은 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 가족이 겨울 여행을 왔다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지난 겨울까지 약 260㎡ 규모의 최상급 편백(히노끼) 노천탕 3개존을 새롭게 조성했는데 올 겨울에는 핀란드식 원통 사우나까지 추가하며 스파 체험 콘텐츠를 확대했다.
여기에 무민, 스노크메이든, 해티패티 등 귀엽고 앙증 맞은 무민 캐릭터 3D 조형물들과 북유럽 콘셉트의 파사드, 겨울 나무 포토스팟(사진 촬영지)을 주변에 조성해 마치 핀란드 숲속에서 스파를 즐기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겨울 캐리비안베이의 백미로 꼽히는 유수풀도 550m 실내외 전구간을 운영한다.
유수풀 곳곳에는 무민 캐릭터를 활용한 안내판을 설치해 귀여움을 가미했으며 안내판을 따라가면 열탕, 족탕, 사우나 등 다양한 스파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한 실내 케이브 스파로 이동할 수 있다.
케이브 스파에서는 무민 3D 조형물, 겨울 트리 등과 함께 이국적인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유수풀에서 겨울 온천을 즐기는 사람들(캐리비안베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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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와 고객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야외 어드벤처 스파와 가까운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방풍 및 난방 시설을 갖춘 무민 어묵바를 운영해 어묵꼬치, 피쉬볼, 구운계란, 온사케(따뜻한 일본 술) 등을 선보인다.
피에스타 레스토랑에서는 자장면, 돈가스, 덮밥 등 셰프 특선 메뉴를 선보이며 실내 아쿠아틱 센터에 새롭게 입점한 커피빈에서는 다양한 카페 메뉴를 판매한다.
또 물 속 통유리에 무민 캐릭터로 꾸민 실내 다이빙풀에는 입수와 동시에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무민 다이브 포토스팟을 마련했다.
캐스트(직원)가 촬영해준 다이빙 사진을 공유받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무민 양머리 수건, 어묵꼬치 교환권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선물 받을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민 조형물을 3개 이상 촬영해 SNS에 올려도 선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캐리비안베이는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하루에 모두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 Park) 이벤트를 2025년 3월3일까지 진행한다. 캐리비안베이 방문객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에 먼저 방문한 후 캐리비안베이를 이용하려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예약에서 '에버 투 캐비'(EVER 2 CABI) 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에버랜드 입장권은 약 20% 할인하며 당일 입장은 무료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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