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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 이달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항공권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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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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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은 9일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2차 행사를 진행하며 김포∼제주 노선 항공편 좌석을 마일리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대상은 이달 16∼31일 김포→제주, 제주→김포를 운항하는 항공편 96편(하루 6편)의 잔여석 1만500석이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도 구매할 수 있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5천마일, 비즈니스 클래스 6천마일을 각각 공제한다. 다만 이달 25일과 31일은 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해 50%를 추가 공제한다. 행사 대상 항공편은 마일리지 외에 유상으로 발권할 수도 있다.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는 좌석 수를 제한하는 일반 항공편과 달리 마일리지로 살 수 있는 좌석이 훨씬 많다는 게 아시아나항공 쪽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이달 2∼15일에도 1차 행사를 통해 김포∼제주 노선 항공편 56편의 잔여석을 마일리지로 판매한 바 있다. 1차 행사 대상 좌석은 예약률 평균 98%를 기록했다. 이달 중 제주 노선에 모두 152편, 최대 1만5천석의 마일리지 좌석을 공급하는 셈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기간 연장한 소비자들의 미사용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대체로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 소진하려는 수요를 고려해 사용처를 확대한 것이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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