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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강북의 코엑스로"…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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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한화-서울시, 개발사업 부지서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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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등 내빈이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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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 착공에 돌입했다. 2008년 개발 논의를 처음 시작한 지 16년 만이다. 시는 교통·혁신·문화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과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은 12일 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사업지에서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저이용 철도 용지(면적 약 3만㎡)에 강북권 최초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전시·국제회장을 갖춘 국제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9년 준공 목표다. 최고 39층 규모 국제컨벤션, 호텔, 업무, 판매 등 도심권 마이스(MICE) 산업을 선도할 시설이 건립될 예정으로 서울시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개발 및 공공기여 계획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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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등 내빈이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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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제 첫 번째 시장 재임 기간이던 2008년 서울을 마이스 산업 허브로 성장시키고자 야심 차게 추진했던 사업"이라며 "그때 바로 착공하지 못하고 16년이나 늦어진 게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강북의 코엑스란 수식어에 걸맞게 국제적 업무 지원 능력을 갖춘 국제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북부역세권을 시작으로 서울역은 서울의 과거와 미래, 세계와 서울을 이어주는 새로운 상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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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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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모 한화건설부문 대표는 축사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오랜 기간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 한화그룹의 노력과 염원이 담긴 공공과 민간의 공동사업"이라며 "한화 건설부문은 다양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이스, 오피스 등 특급 판매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시공을 맡았다. 시행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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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등 내빈이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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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등 내빈이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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