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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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프로듀서 겸 가수 베니 블랑코와 약혼을 발표하며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뽐냈다.
12일(한국시간)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orever begins now(영원은 지금 시작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셀레나 고메즈는 왼손 약지에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 셀레나 고메즈는 베니 블랑코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의 연인인 베니 블랑코는 셀레나 고메즈에게 뽀뽀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베니 블랑코는 해당 게시물에 "hey wait… that's my wife(잠깐...제 아내예요)"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사진 속 셀레나 고메즈의 반지 크기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으나 해외 매체들은 최소 10캐럿 이상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셀레나 고메즈의 약혼반지는 정밀한 세공의 오벌 컷 다이아몬드가 장식됐으며 밴드에도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과거 셀레나 고메즈의 전 연인인 가수 저스틴 비버가 아내인 모델 헤일리 비버(결혼 전 이름 헤일리 볼드윈)에게 약 10캐럿 크기의 약혼반지를 선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반지의 가격은 2018년 당시 약 6억원으로 추정된 바 있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해 12월 베니 블랑코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베니 블랑코는 카니예 웨스트, 리아나, 케이티 페리, 마룬 파이브, 에드 시런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다. 2022년 8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스눕독과 함께한 싱글 'bad decisions'로 빌보드 hot 100 10위에 오른 바 있다.
최근 셀레나 고메즈는 젊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9월 블룸버그가 집계한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의 자산 가치는 13억달러(1조7400억원)로 평가됐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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