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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새단장 마쳤다' 고객 잡으려는 면세점·백화점의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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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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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리뉴얼 오픈한 뷰티관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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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이 새로운 브랜드를 입점하면서 각각 워치·주얼리 공간과 뷰티관을 지난 13일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운 공간 구성을 통해 고객 방문을 늘리고 브랜드 제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주얼리 브랜드 로즈몽주얼리, 토스, 에스실, 프리카 등을 새로 입점시켰다. 또 시계 브랜드 모리스라크로와, 그랜드세이코도 단독으로 유치했다.

오는 27일에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워치 브랜드 스와치(SWATCH)가 개점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 워치?주얼리존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브랜드 제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연말 쇼핑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세련된 쇼핑 환경과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선두 주자로서 끊임없는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에 뷰티관을 리뉴얼 오픈한다. 국내 백화점 뷰티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

뷰티관에 향수 브랜드 로에베퍼퓸이 입점하면서 강북상권 최초로 선을 보인다. 스킨케어 브랜드 헬레나 루빈스타인과 럭셔리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스쿠 등도 새롭게 오픈한다. 이 외에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스킨케어룸이 강화됐다. 기존 시슬리, 겔랑, 디올 등에 이어 발몽, 데코르테, 아모레퍼시픽뷰티도 전용 스킨케어룸을 운영한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 뷰티관은 면적과 브랜드 수뿐 아니라, 올해 매출까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혜택도 올해 최대 수준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롯데백화점은 이번 리뉴얼을 맞아 각종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로즈몽 주얼리, 디디에두보, 판도라 등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주얼리 케이스를 증정한다. 토스는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라벨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25일까지 구매 금액의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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