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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오징어 게임'이 돌아온다…LA 현지 팬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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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갈래 머리의 술래 '영희'가 외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Red light, green light)]

트레이닝복 차림에 번호판을 단 외국인들이 조심스레 움직입니다.

지금 이곳에 모인 현지 팬들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참가자가 되어 4.56km 레이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게임 참가자는 456명, 그래서 경주도 4.56km 거리입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이날만큼은 LA의 팬 2천여 명도 주인공이 됐습니다.

[애니 레서/LA 거주: '오징어 게임'을 너무 좋아해요. 우리 '프론트맨'을 쓰러뜨려 봐요!]

[케일럽/LA 거주 : 오징어 게임'은 매번 우리를 놀라게 하죠. 그게 보는 재미죠.]

한국적인 게임에 문화까지, 신선하다는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황동혁/'오징어 게임' 감독 : 다들 '오징어 게임' 팬인가요? 여러분은 제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정식 공개되기도 전에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기대를 모은 새 시즌은 현지시간 26일 공개됩니다.

(영상출처: 넷플릭스)



홍지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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