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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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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마음 치유 나선 상조회사…교원라이프, 무료 심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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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상조회사 교원라이프가 마인드카페와 유가족 심리상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서동혁 교원라이프 사업기획부문장과 김규태 마인드카페 대표이사 [사진제공=교원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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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계가 장례뿐 아니라 상(喪) 이후 상심한 유가족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삶 돌봄 서비스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교원라이프는 최근 심리상담 플랫폼인 ‘마인드카페’ 운영사 아토머스와 유가족 심리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교원라이프의 상조 서비스를 이용해 장례를 치른 모든 유가족은 장례 후 심리 상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이용권은 장례를 치른 다음 달 쿠폰 형태로 자동 제공된다. 고객들은 마인드카페 앱에서 회원가입 후 쿠폰을 등록하면 50분간 일대일 비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인드카페는 1600여명의 심리전문가와 2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심리 상담 플랫폼이다. 익명성이 보장돼 있고 전문가와의 심리 상담·코칭을 통해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조업계는 다른 분야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고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교원라이프의 경우 올해 간병인 매칭 플랫폼 ‘좋은케어’,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 현대그린푸드 건강식 브랜드 ‘그리팅’과 연이어 업무제휴를 맺어 고객 혜택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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