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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LG U+ '비즈온’, 누적 가입 회선 전년 대비 2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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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비즈온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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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자사 중견기업 고객용 인터넷 전용회선 ‘비즈온’의 누적 가입 회선이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약 2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비즈온은 중견기업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넷 전용회선이다. 대기업 전용 ‘비즈넷’, 중소기업/SME 전용 ‘오피스넷’ 등과 같은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 중 하나로, 기업 규모에 따라 각기 다른 통신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비즈온의 경우 타 상품 대비 가격과 속도의 효율성이 특징이다. 고객이 업·다운로드 속도를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고 그 속도만큼만 요금을 지불해 효과적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어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더욱 효율적으로 비즈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역폭 자동화(Bandwidth on Demand, BoD)’ 기능도 적용했다. 이는 특정 순간 많은 사용자가 몰려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대비해 고객이 임시적으로 가입 인터넷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가령 게임사에서 대용량 개선 작업을 진행하거나 대학 기숙사에서 수강신청일에 많은 학생이 한 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업로드 속도를 임시적으로 높이는 구조다. 이 기능은 추가적인 금액 부담과 별도의 번거로운 서류 제출 과정 없이 1달에 1번, 연 최대 2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고객 사용패턴에 맞춰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비즈온은 한 층 강화된 보안성이 특징이다. 고객별 1:1 전용회선으로 구성돼 속도와 품질이 보장되며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가상사설망(VPN)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이 보안위협에서 벗어나 안심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보안관제’도 선택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비즈온, 비즈넷 등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을 고객의 환경과 패턴에 맞게 더욱 세분화해 사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하는 기능도 구상할 예정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은 “비즈온 가입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역폭 자동화 기능도 개발했다”며 “단순히 인터넷 회선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겪는 불편함과 문제들을 개선해 ‘고객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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