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크하우스 405’ 1400만개 누적 판매, 300억 매출
‘타르데마 1942’ ‘르빵’의 소금빵 3종, 티슈브레드 출시
CU가 '블루리본' 인증을 받은 베이커리와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제공=BGF리테일 |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CU는 이달 인기 베이커리들과 손잡고 차별화 빵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의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베이크하우스 405’는 CU가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인 것으로,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고품질 제품들로 편의점 양산 빵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1400만개를 넘어섰고, 매출액은 300억원에 가까운 호실적을 냈다.
CU는 이같은 반응에 ‘블루리본’ 맛집 서베이 인증을 받은 유명 베이커리들과 공동 기획하고 개발한 405시리즈를 내놓는다.
이달 ‘405 타르데마 소금빵’ 3종(초코, 모카, 갈릭맛·각 3600원)을 순차 출시한다. 협업 가게인 ‘타르데마 1942’는 블루리본을 5번이나 받은 유명 베이커리다. 대표 상품인 소금빵은 시중 상품 보다 월등히 큰 사이즈와 깊고 진한 버터 풍미가 특징이다.
‘405 타르데마 소금빵’은 손바닥보다 큰 소금빵에 갖가지 토핑을 듬뿍 더했다. 초코 소금빵은 진득하게 바른 초콜릿 코팅에 바삭한 초코칩을 추가해 특유의 ‘단짠단짠’한 맛을 극대화했다. 모카 소금빵은 커피 비스킷의 쌉싸름함이 고소한 버터향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갈릭 소금빵은 마늘 소스와 후레이크를 얹어 촉촉하고 달콤한 마늘빵을 구현했다.
CU는 내달 중 페스트리 맛집으로 유명한 ‘르빵’과 함께 ‘405 르빵 티슈브레드 (3300원)’를 출시한다. 르빵은 유럽 정통 식사용 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405 르빵 티슈브레드’는 휴지처럼 얇은 페스트리를 겹겹이 쌓아 한 장씩 떼어먹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프랑스 산 고품질 몽테규 AOP 버터를 활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전자레인지에 20초 데우면 버터가 빵에 녹아 들어 더욱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의 베이커리 제품들이 빵집과 견줄만한 퀄리티로 고객들의 기대수준을 높이면서 이번에는 전문 베이커리와 함께 개발한 차별화 상품들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유수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업계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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