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데이터센터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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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협력해 도내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대규모 민간투자사업 추진 방향과 금융구조 연구, 프로젝트별 맞춤형 컨설팅, 민관 담당자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학계와 금융 등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전문 투자기관이다.
그동안 도는 대규모 민간사업 중 자금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명품 리조트 건립 △장성 데이터센터 구축 △고흥 우주테마 리조트 건립 △해남 기업도시 구성지구 개발사업 △해남 솔라시도 특급호텔 건립 등 5개 지역활성화 투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 지속적으로 추진 상황과 애로점 해결 방안을 지원해 왔다.
도는 앞으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손잡고 기존 5개 사업 이외에도 대규모 신규 민간사업을 적극 발굴, 사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지식 제공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양경옥 도 투자유치과장은 “그동안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전문 금융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지원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지부진한 민간투자사업이 다시금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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