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기자]

지식채널e, '겨울 간식 최강자의 비밀 시리즈' 편 방송/사진제공=E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찬 바람 쌩쌩 부는 추운 겨울. 추위에 절로 움츠러드는 이때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 붕어빵과 호떡! 겨울 간식 1위를 당당히 차지한 붕어빵. 그리고 4위에 호떡이 랭크됐다(조사: GS25, 2023년).

그런데 겨울 간식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팥붕이냐, 슈붕이냐'부터 호떡이 사실은 우리나라 음식이 아니라는 이야기까지...! 대표적인 겨울 간식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보는 '겨울 간식 시리즈'를 알아본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팥붕이야, 슈붕이야?'편은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붕어빵을 둘러싼 논쟁, '팥붕 vs 슈붕'에 관해 준비했다. 각 진영(!)의 주장을 바탕으로, 원조인 팥과 새 시대의 주인공인 슈크림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것은 물론, 영양학적인 측면과 재미있는 언어유희까지 살펴본다.

"붕어빵의 근본은 팥! 가게에서 '팥붕어빵 주세요'라고 말하지 않듯 팥붕은 당연한 것이다. 심지어 검은 머리 '팥붕'이 될 때까지 영원을 맹세하지 않나!(팥붕파)"

"아니다 팥은 호불호가 있다. 슈크림은 누구에게나 실패 없는 맛으로 이제 붕어빵의 시대가 바뀌었다. '슈퍼마리오'는 있어도 '팥퍼마리오'는 없지 않나!"(슈붕파)

뜨거운 붕어빵 논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속 재료인 팥과 슈크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짚으며 벌어지는 논쟁! 팥붕파 vs 슈붕파... 과연 누가 승리할까?

또한 재룟값 상승으로 가격이 올라도 여전히 겨울 간식 1위를 지키고 있는 붕어빵. 날이 쌀쌀해지는 겨울만 되면 붕어빵 가게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도는 물론, 재미로 보는 붕어빵 심리테스트까지 등장하는 요즘! 붕어빵 한입 베어 물 때, 문득 떠올리며 즐거워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준비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호호 불어 먹는, 귀한 호떡'편은 누구나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호떡이 사실은 귀한 음식이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심지어 외교 선물로도 보낸 문헌의 기록까지 뒷받침하는데! 게다가 호떡이 우리나라 음식이 아니라는 설까지 검증해 본다. 호떡과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펼쳐볼 예정이다.

한편 17일 방송되는 '지식채널e'에서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와 EBS가 공동으로 기획한 '교제 폭력, 명백한 범죄입니다'는 사랑이란 이름 아래 가려진 교제 폭력의 심각성에 관해 다루며, 피해자가 도움받을 수 있는 지원책들을 살펴본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new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