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개발연구원은 17일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제10회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유진현 한국산업양행 대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최재빈 넥스트온 대표, 조상호 나남출판사 회장,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우영미 쏠리드 대표,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김기용 애그리치글로벌 회장, 유수현 윤학자공생재단 상임연구원,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 박종복 SC제일은행 은행장, 허영만 화백, 오주석 KMK글로벌스포츠그룹 부사장. / 사진=인간개발연구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HDI 인간개발연구원(회장 오종남)은 17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제10회 HDI 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인간 중심 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사회와 조직에 긍정적 변화를 이끈 13명의 리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사람을 중심에 둔 경영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사회와 기업의 원동력”이라며 “이를 실천하는 경영자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오현 심사위원장(서울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혁신과 인재 양성,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리더들”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자는 권오현 서울대학교 이사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단의 논의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위원에는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두상달 HDI 미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상욱 인간개발연구원 원장이 참여했다.
인재교육부문에서는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과 조상호 나남출판사 회장이 영예를 안았다.
김은선 회장은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나눔과 헌신에 있다”며,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상호 회장은 “문화와 인문학이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조혁신부문 수상자인 우영미 솔리드 대표외 최재빈 넥스트온 대표는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영미 대표는 “한국 패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빈 대표는 “스마트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고, 더 많은 젊은이들이 농업 혁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생지속부문에서는 박종복 SC제일은행 은행장과 김기용 애그리치글로벌 회장이 수상했다.
박종복 은행장은 “인재 양성이야말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금융권에서 사람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용 회장은 “농업 분야에서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공헌부문에서는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과 윤기 윤학자공생재단 회장이 수상했다.
신동식 회장은 “상생과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기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경영부문에서는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과 유신일 한국산업양행 회장이 수상했다.
송창근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한국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신일 회장은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책임감을 갖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와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허영만 화백이 선정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역 경제와 미래 산업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훈숙 단장은 “예술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영만 화백은 한국 만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뜻 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과 사회공헌, 인재 양성을 실천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가는 경영자로 평가받았다. 이들은 소감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인간 중심의 경영 철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시상식은 HDI 멘토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을 초청해 진행되었다. 수상자들은 미래 세대와 교류하며 경영 철학과 비전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차세대 리더들에게 깊은 영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 후에는 수상자와 심사위원 간의 교류회가 진행되었으며, 클래식 공연 ‘음악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과 함께 만찬이 이어졌다. 후원음악회 로얄뮤직앙상블이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음악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라는 테마로 펼쳐졌으며, 감미로운 오페라와 아름다운 발레의 조화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로얄뮤직앙상블 정재영 대표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어 음악과 예술의 깊이를 더했다. 정재영 대표의 설명과 함께한 공연은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풍성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시간을 제공했다.
HDI 인간개발연구원은 2025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Better People, Better World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창립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경영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2025년 1월 9일, 인간개발연구원의 첫 경영자연구회 조찬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새해 첫 연구회는 배달의 민족 창업자이자 우아한 형제들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김봉진 대표가 연사로 나서며,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과 인간 중심의 기업 경영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간개발연구원은 17일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제10회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가운데)와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왼쪽 첫번째), 이상욱 인간개발연구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인간개발연구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