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한화 건설부문,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 위한 협약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 2.0' 개념도./삼성물산 건설부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 건설부문) 주거 브랜드 한화 포레나에 '홈닉'을 본격 도입하고, 한화 건설부문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래미안에 교차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이를 위한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으며,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수리?교체와 같은 AS를 제공하는 아파트케어 등 신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이 부산 사하구에 짓는 '한화포레나 부산당리' 단지부터 홈닉을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타 브랜드 아파트로도 점차 확대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의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형태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으로,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설치비를 기존 대비 약 60% 절감할 수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삼성물산은 이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시범 적용하며, 향후 다양한 단지에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고객 중심의 스마트 주거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홈닉'과 'EV 에어 스테이션' 외에도 새로운 전략 상품을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은 "고객중심의 최적화 된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도 "양사가 보유한 스마트 기술의 선제적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 모습./한화 건설부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