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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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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송강호, 윤여정 이어 '성난 사람들2' 합류..드디어 할리우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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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송강호/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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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강호가 '성난 사람들2'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배우 송강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송강호의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 역시 20일 헤럴드POP에 "송강호가 '성난 사람들2'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윙)가 마트에서 운전 문제로 악연을 맺은 뒤 서로에게 복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방송계의 오스카인 제75회 에미상에서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작가상 등 8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성난 사람들2'에는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 케일리 스패니, 윤여정이 출연한다. 국민배우 송강호가 데뷔 34년 만에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만큼 특별출연이라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성난 사람들2'는 8부작으로 제작된다. 시즌1의 연출, 각본을 맡았던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다시 한 번 쇼 러너로 나서고, 시즌1의 주연이었던 배우 스티븐 연과 앨리 웡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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