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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가 후원하고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한 ‘2024 펀덱스 어워드’가 지난 19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펀덱스 어워드는 심사위원의 주관적 평가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데이터에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100% 데이터 기반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화제성과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주관적 평가의 한계를 극복한 최초의 시상식으로 주목 받았다.
이번 행사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원순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대표, 차상훈 펜타클 총괄 부사장, 김문연 숙명여대 교수(전 서울 드라마어워즈 운영위원장), 홍문기 한국PR학회장, 최세정 한국광고학회장, 권호진 SBS 미디어넷 부국장, 이환옥 골드플래닛 전무 등 업계 전문가와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문연 숙명여대 교수는 "이번 시상식은 심사위원의 주관적 판단을 철저히 배제하고 각 수상 부문에 맞는 합리적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객관적 결과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짧은 시간에도 수백 편의 작품과 수천 명의 출연자를 평가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데이터 기반 시스템 덕분"이라고 말했다.
펀덱스 어워드 조직위원장을 맡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펀덱스 어워드는 지난 1년간 공개된 100여 편의 드라마와 470여 편의 비드라마 콘텐츠,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을 분석을 포함한 과학적 알고리즘을 적용해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평가 방식은 공정성을 넘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한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펀덱스 어워드는 100% 데이터에 기반한 심사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데이터를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한 모범적 사례라는 면에서 수상작 선정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더 많은 시상 분야에 데이터 기반 분석 평가 체계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개 부문의 상이 수여됐으며 최종 펀덱스 작품 부문 대상은 ‘눈물의 여왕’이, 출연자 부문 대상은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 차지했다.
2024 펀덱스 어워드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펀덱스 대상
▲ 작품 부문 - ‘눈물의 여왕’(tvN/스튜디오드래곤/문화창고/쇼러너스)
▲ 출연자 부문 -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작품 부문
▲ TV 드라마 부문 - ‘눈물의 여왕’(tvN/스튜디오드래곤/문화창고/쇼러너스)
▲ OTT 오리지널 드라마 부문 - ‘살인자o난감’ (넷플릭스/㈜쇼박스/㈜렛츠필름)
▲ TV 스테디 예능 부문 - ‘나는 SOLO’(ENA SBS Plus공동제작)
▲ TV 시즌/미니 예능 부문 - ‘연애남매’(JTBC/웨이브)
▲ TV 음악/댄스 경연 예능 부문 - ‘현역가왕’(MBN)
▲ TV 시사 부문 - ‘그것이 알고 싶다’(SBS)
▲ TV 교양/정보 부문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 OTT 오리지널 쇼 부문 -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넷플릭스)’
출연자 부문
▲ TV 드라마 남자 주연 부문 -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 TV 드라마 여자 주연 부문 - tvN ‘눈물의 여왕’ 김지원
▲ OTT 오리지널 드라마 남자 주연 부문 - APPLE TV+ ‘파친코 시즌2’ 이민호‘
▲ OTT 오리지널 드라마 여자 주연 부문 - 티빙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
▲ TV 드라마 조연 부문 - tvN ‘정년이’ 신예은
▲ OTT 오리지널 드라마 조연 부문 - APPLE TV + ‘파친코 시즌2’ 정은채
▲ TV 스테디 예능 출연자 부문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
▲ TV 시즌/미니 예능 출연자 부문 - JTBC/웨이브 ‘연애남매’의 박재형
▲ TV 음악/댄스 경연 예능 출연자 부문 - MBN ‘현역가왕’ 전유진
▲ OTT 오리지널 쇼 출연자 부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백종원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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