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Ⅱ - 미리 내 집’ 모집
전세금 2억9천만원부터 최고 9억원
전세금 2억9천만원부터 최고 9억원
메이플자이 조감도. [사진 출처 = 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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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Ⅱ ‘미리 내 집’이 서초구 잠원동 등 6개 신규단지에서 공급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부터 2024년도 제3차 ‘미리 내 집’ 395가구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
단지는 ▲메이플자이(서초구 잠원동) 98가구 ▲청계SK뷰(성동구 용답동) 53가구 ▲모아엘가트레뷰(구로구 오류동) 86가구 ▲그란츠 리버파크(강동구 성내동) 40가구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르블(동대문구 용두동) 22가구 ▲신길 AK 푸르지오(영등포구 신길동) 5가구 등 6개 신규 단지를 포함해 총 395가구를 공급한다.
전세금은 최저 2억9000만 원부터 최고 9억 원까지 다양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 중 가장 물량이 많은 메이플자이는 전용 43㎡, 49㎡에서 각각 47가구, 51가구씩 공급되며, 전세가는 전용 43㎡ 6억8640만원, 전용 49㎡ 8억1900만원이다.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에서 출발한 ‘장기전세주택Ⅱ - 미리 내 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이다.
입주 이후 자녀 한 명만 출산하더라도 ‘소득·자산 증가와 관계없이’ 재계약(2년 단위) 할 수 있고, 입주 이후 자녀가 늘어나 세대원 수가 증가한 가구는 입주 후 최장 20년까지 거주기간이 연장되며 시세보다 저렴한 매수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자격 요건은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이면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앞서 올해 7월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던 제1차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300호와 8월 제2차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 등 6개 단지 327호, 두 차례 입주자 모집에서 최대 경쟁률 21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입주희망자 신청은 내달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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