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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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2400선이 무너지는 등 약세인 가운데 이탈을 거듭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다음 날인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3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 9천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중 1조 6천850억 원의 순매도가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2천280억 원 팔면서 합치면 순매도 금액은 2조 원에 육박한다.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세는 장기간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밖에 KB금융(4천140억 원), 현대차(2천430억 원), 신한지주(1천970억 원), 고려아연(1천10억 원) 등이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이 쏟아졌던 지난 8월부터 외국인들은 21조 1천260억 원을 팔았다.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과 고환율로 인해 당분간 외국인 이탈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서하 기자(ha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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