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737 맥스 기종 [사진: 보잉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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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수잔 도니즈 보잉 최고정보책임자(CIO)가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켈리 오트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 보낸 메모를 통해 "회사가 새로운 리더를 발표할 때까지 정보 기술 및 데이터 분석 팀의 임시 책임자를 데니스 엥이 맡을 것"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도니즈는 오트버그가 8월 초 CEO로 취임한 이후 보잉의 경영진 중 다섯 번째로 사임하게 됐다. 오트버그는 수년간의 스캔들과 혼란, 그리고 올해 1월 초 비행 중이던 737 맥스에서 문 모양의 플러그가 터지면서 시작된 일련의 위기를 겪으며 보잉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니즈는 2017년 비슷한 직책으로 호주 콴타스항공에서 일했으며, 2020년 보잉에 합류했다. 그는 SAP SE, 에이미아(Aimia),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 Gamble) 등의 회사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보잉의 수석 로비스트이자 워싱턴 DC 운영 책임자인 지아드 Z 오자클리가 회사를 떠난 바 있다. 보잉을 떠난 또 다른 고위 리더로는 전 방위 사업부 책임자였던 테드 콜버트와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였던 브라이언 베산세니가 있다.
보잉은 올해 상원 소위원회에서 데이브 캘훈 전 CEO를 소환하는 등 품질 및 안전 부실에 대한 미국 의원들의 초당파적인 공격에 시달려야 했다. 회사는 약 1만7000명의 직원을 줄이는 과정에 있으며, 오트버그는 회사의 모든 직급에서 일자리 감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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