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사진: 삼성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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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기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16년 연속 편입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글로벌이 1999년부터 평가를 시작한 최초의 글로벌 ESG지수다. 기업의 재무 성과와 함께 환경·사회·거버넌스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 및 책임 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삼성전기는 이번 평가에서 전사적 폐기물 관리와 공급망 평가 활동 등을 통해 폐기물 관리, 공급망 관리, 중대성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MLCC 폐 PET 필름 새활용 근무복 제작, 협력사 대상 정기적 지속가능경영 평가, 고효율 설비 운영, 책임 광물 관리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도 주목받았다.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겨 경영활동에 대한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이라는 ESG 미션 아래 환경을 위한 노력(Planet),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가능한 성장(Progress) 등 3P를 ESG 경영키워드로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기는 FTSE4Good Index 14년 연속 편입, 국내외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 추진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친환경, 긍정적 사회 영향, 투명한 조직문화를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앞장 서서 최고의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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