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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양자 컴퓨팅의 발전은 암호화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양자 컴퓨팅이 암호화폐 거래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는 구글의 최신 양자 컴퓨팅 칩인 윌로우(Willow)로 인해 다시 불붙었다. 이 칩은 최첨단 슈퍼컴퓨터로도 약 10억년이 걸릴 수 있는 계산 문제를 5분 이내에 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전임 수석 제품 관리자이자 기술 기업가인 케빈 로즈는 윌로우가 암호화폐에 대한 위협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의 암호화를 해독하려면 약 1300만 큐비트의 양자 컴퓨터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24시간 이내에 해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구글의 윌로우 칩은 105큐비트로 구성되어 있다.
양자 컴퓨팅의 발전은 암호화폐를 위협하기 보다는 향후 수십 년 동안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담 백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CEO)는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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