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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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유료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쿡은 "애플이 향후 일부 AI 기능을 유료화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유료화는 논의된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AI를 멀티터치와 같은 근본적인 신기술로 간주하며, 이는 애플과 다른 AI 경쟁사들과의 차별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멀티터치가 최초의 아이폰에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기술적으로는 무료 기능이었다. 하지만 멀티터치는 당시 매우 비싼 신제품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었다"며 "이는 애플 인텔리전스도 매우 비슷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AI 기능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지만 호환되는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맥 등을 먼저 구입하지 않으면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다른 AI 플레이어와 달리 애플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주요 비즈니스를 구축해 왔다는 것.
이에 매체는 "하드웨어를 여전히 큰 사업부로 두고 있는 애플이 여전히 새로운 아이폰을 잘 팔고 있기 때문에 추가 비용 없이 AI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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