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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팔란티어·안두릴, 방산 계약 입찰을 위한 기술 컨소시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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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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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와 방위 기술 회사 안두릴(Anduril)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IT 방산업체들이 새로운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국방 예산을 따내기 위해 협력한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를 인용해 팔란티어와 안두릴 등이 다른 IT 기업 10여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 미국 국방부의 방위사업 입찰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는 새로운 세대의 방위 계약업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정부에 최첨단 무기 및 기타 기술을 더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스페이스X, 오픈AI, 자율주행 조선사 사로닉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초기 파트너십은 빠르면 내년 1월 발표될 수 있다.

팔란티어와 안두릴은 이달 초 팔란티어의 AI 플랫폼과 안두릴의 래티스 소프트웨어 통합 발표를 통해 이와 유사한 작업이 진행 중임을 암시한 바 있다. 당시 두 회사는 "미국 정부가 AI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컨소시엄을 출범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첨단 AI 제품 개발 기업에 대한 정부 의존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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