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기구의 공정기술 및 포장연구소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카치 위스키와 아메리칸 위스키를 구분하는 데 성공했다.
23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위스키는 사용하는 원료와 산지 등에 따라 다양한 종료가 존재한다. 숙련된 전문가는 위스크의 맛을 적절히 평가할 수 있지만, 주관적인 평가가 개입되기 때문에 다소 편차가 있을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AI 알고리즘을 학습시켜 위스키의 향을 평가하고 산지를 식별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먼저 연구팀은 분자로부터 냄새를 예측하는 선형 분류 알고리즘인 OWSum(Olfactory Weighted Sum)이 9종의 스카치 위스키와 7종의 아메리칸 위스키를 구분할 수 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OWSum은 약 94%의 정확도로 스카치 위스키와 아메리칸 위스키를 구분할 수 있었다. 또한, 위스키에 포함된 분자 데이터를 사용하면 두 위스키의 식별 정확도가 100%로 향상됐다고 한다.
연구팀의 안드레아스 글라스캄프 박사는 "AI의 가장 큰 장점은 일관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 일관성은 숙련된 전문가들에게도 있다. 우리는 인간의 코를 AI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과 일관성을 통해 인간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