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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샤마스트 보조배터리 50만개 리콜…과열·화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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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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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아마존에서 독점 판매된 샤마스트(Charmast) 보조 배터리 약 50만 개를 리콜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샤마스트에서 판매한 일부 보조 배터리가 녹음, 과열, 팽창, 연기 발생, 발화 등의 문제로 사용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약 48만8000개의 제품이 리콜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블랙, 블루, 그린, 민트, 핑크, 화이트 색상으로, 앞면에는 브랜드 이름인 샤마스트가, 뒷면에는 '모델 - W1056' 모델 번호가 인쇄되어 있다.

해당 제품을 소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샤마스트 측에 연락해 전액 환불을 받아야 한다. 제품 사진과 소유자의 이름, 사진 촬영 날짜가 적힌 봉투를 제조업체에 보내야 하며, 잘린 전원 코드도 함께 보내야 한다.

현재까지 이 제품으로 인한 문제는 44건 보고되었으며, 이중 4명의 소비자가 화상을 입었다는 보고가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며, 다른 배터리로 작동하는 제품과는 다르게 취급해야 한다. CPSC는 소비자에게 해당 제품을 쓰레기통이나 중고 배터리 재활용 상자에 버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샤마스트 W1056 보조 배터리는 2018년 1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아마존에서 14~25달러에 판매되었으며, 중국에서 제조되었다. 소비자는 전화나 이메일로 샤마스트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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