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스마일게이트-한국콘텐츠진흥원 '포용적 게임 디자인 교육 활성화' MOU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임경호 기자]

테크M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센터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버닝비버 2024'에 참석해 미디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임경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포용적 게임 디자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용 동영상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콘진원은 스마일게이트가 제작한 교육용 동영상을 게임인력 양성기관 게임인재원 교육 커리큘럼에 활용한다. 교육용 동영상은 게임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게임 제작자가 다양한 플레이어를 고려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개념을 담았다.

교육은 게임 다양성과 게임 접근성 두 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게임 다양성 교육은 포용적 렌즈 프레임워크로 다양한 지역 문화와 정서를 고려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는데 필요한 관점도 제시한다.

게임 접근성 교육은 시각, 청각, 자체 장애 등 다양한 신체적 제약을 가진 플레이어가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실질적으로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 카드를 소개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한국게임 산업과 생태계가 더 많은 플레이어를 포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다양성·포용성 최고책임자(CDIO)는 "이번 교육 동영상은 게임 창작자에게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관점에서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8월 게임 접근성과 콘텐츠 접근성을 주제로 전자책 두 권을 출간하기도 했다. 해당 책들은 게임업계에서 게임이용 장벽을 허무는 포용적 디자인과 기술적 역량인 게임 접근성을 전면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