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와 GIST가 20일 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KE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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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20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 협력은 KETI는 상용화 기술을, GIST는 원천기술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두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연구와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차세대 반도체, 인공지능, 디스플레이, 자동차, 콘텐츠, 에너지 등 6대 중점 연구 분야에서 융합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교수-연구원 매칭을 통한 공동연구 사업 기획, 산·연 협동 연구 석·박사 학위과정 개설, 겸임 교수 초빙 및 위탁 교육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또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KETI 광주지역본부 IT융합시스템연구센터와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이 공동 TF팀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협력 방안들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KETI는 광주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사업 발굴에 나선다. 양 기관의 융합 연구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미래 기술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희동 KETI 원장은 "이번 협약은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와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ETI는 광주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사업 발굴은 물론, 양 기관의 융합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등 미래 기술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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