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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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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DC형 1년 수익률 '15.1%'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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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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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부문에서 좋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3분기 말 퇴직연금 1년 수익률은 DC(확정기여)형 15.1%, 개인형(IRP형) 14.9%다.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비원리금 적립금 500억 이상의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미래에셋생명이 DC형 1위, IRP는 보험업권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투자와 연금 비즈니스 두가지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 회계연도 말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연금 자산은 약 16조원으로 그 중 약 6조원(38%)이 퇴직연금 자산이다. 최근 3개년 퇴직연금 실적형 적립금 증가율은 올해 6월 기준 66%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

상품 라인업 다양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실적배당형 상품은 455개다. 특히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는 미래에셋생명의 전문가가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로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의 비중을 담고 있다.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DC·IRP 실적형 적립금의 40%는 퇴직연금 글로벌MVP펀드로 운용된다. 미래에셋생명 DC·IRP 실적배당형 상품 가입자 2명 중 1명 꼴로 글로벌MVP 펀드를 선택한 셈이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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