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텔레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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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텔레칩스가 미래 모빌리티용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에 대한 ISO/SAE 21434 기반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SAE 21434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의 국제 표준으로 차량 설계, 개발, 테스트, 양산 이후 단계 등 공급망 전반에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CSMS는 올해 7월부터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56개 회원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한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양산차 필수 판매 조건으로 지정된다.
텔레칩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보안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텔레칩스는 그동안 차량용 부품 생산 업체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신뢰도와 역량을 평가하는 'ASPICE 레벨2' 인증을 확보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기·전자시스템 안전성 보장을 위한 'ISO 26262',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IEC 27001', 글로벌정보보안인증 'TISAX' 등을 잇따라 획득했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사이버보안은 완전한 SDV 생태계 구축의 최종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며 "ISO/SAE 21434 기반의 CSMS 인증 획득은 단순한 보안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 전체가 사이버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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