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로메티카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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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신소]는 숨은 신작 소개의 줄임말로, 매주 스팀에 출시된 신작 중 좋은 유저 평가와 높은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명작들을 발 빠르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 10일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뮬레이션 신작 ‘아스트로메티카(Astrometica)’가 앞서 해보기 시작과 함께 관심작으로 떠올랐습니다.
플레이어는 광산 우주 정거장에서 폭발이 일어난 후, 광활한 우주에서 표류하는 비상용 포드 안에서 깨어납니다. 갑작스럽게 던져진 환경에서 어떻게든 생존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포드 밖 우주로 나아가 여러 자원을 수집해야 합니다.
우주 밖에는 여러 자원과 우주선 잔해가 어지러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석영, 니켈, 철, 구리, 은 등을 채취하고, 이를 토대로 각종 장비나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게임플레이는 해양 탐사 시뮬레이션 ‘서브노티카’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캐릭터는 체력, 허기, 갈증, 산소 수치가 있으며, 이들이 0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식량의 경우 배경이 우주인 만큼 물고기나 식물이 없어, 탐사 중 운 좋게 발견하거나 제작대에서 직접 만든 음식으로 허기를 채워야 합니다. 물은 갈증을, 우주 버거는 허기를, 메드킷은 체력을, 산소 탱크는 산소 수치를 회복시켜 줍니다.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비가 필요합니다. 상자나 약한 바위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망치처럼 생긴 스크래퍼가 필요하고, 부피가 큰 설비를 녹이거나 주변 자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스캐너가, 일부 상자의 잠금장치를 해제하거나 일부 우주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레이저가 필요합니다. 장비도 당연히 직접 만들어야 하고, 사용할 때마다 전력을 소모하기에 충전도 해야 합니다.
▲ 사이버 망치 '스크래퍼';(사진출처: 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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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바위를 부수고 자원을 채취하는 '소형 그라인더' (사진출처: 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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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자원을 모으고 나면 우주 정거장을 건설할 시간입니다. 통로를 건설하고, 방을 만들어 우주 정거장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습니다. 고급 건물은 자동으로 운석을 수집해 자원을 채취하거나,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차고를 짓고 나면 차량 모양의 소형 비행선을 제작해 산소 소모 없이 빠르게 탐험을 할 수 있습니다.;
광활한 우주에는 탐험할 수 있는 여러 장소가 존재합니다. 운석 속 동굴, 폐쇄된 우주 정거장, 파괴된 우주선 등을 탐험해 보물을 획득하거나, 아스트로메티카 우주의 비밀이 담긴 문서, 책 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 '우주 정거장' 하면 연상되는 건물을 지을 수 있다;(사진출처: 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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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활한 우주;(사진출처: 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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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된 우주 정거장;(사진출처: 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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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장소들은 서로 다른 자원과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파괴된 우주선에서는 여러 잔해와 함께 설비를 발견할 수 있고, 화산 동굴은 붉은 불빛으로 가득하며, 위험한 요소도 등장합니다. 우주 공간과 우주선 잔해들에서는 자폭 드론과 레이저 드론이 플레이어를 향해 달려들고, 외계 자원이 가득한 장소에서는 기괴한 붉은 빛 우주 불가사리가 위협합니다. 따라서 항상 충분한 양의 치료제(메드킷)와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레이저를 들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트로메티카는 23일 오후 4시 기준 ‘매우 긍정적(753개 중 89% 긍정)’ 유저 평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주로 떠나 더 재미있는 서브노티카’, ‘기본적인 뻐대가 탄탄하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치명적인 여정’, ‘시각적, 청각적으로 아름다운 게임’ 등 호평이 나옵니다. 국내 유저의 경우 게임을 한국어로 플레이하고 싶다며, 한국어 번역을 추가해 달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 우주 불가사리의 습격!;(사진출처: 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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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정거장을 짓고, 먼 우주를 탐험할 수 있는 '아스트로메티카';(사진출처: 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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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앞서 해보기 단계인 만큼, 콘텐츠 부족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10시간 정도 플레이하면 콘텐츠 대부분을 완료할 수 있으며, 스토리가 빈약하고 외계 생명체 종류와 이들에게 대항할 무기도 부족하다는 평입니다. 향후 패치와 업데이트를 통해 이런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12월 셋째 주 스팀에서는 여러 독특한 신작이 출시됐습니다. 중국 개발사의 생활 시뮬레이션 ‘직장생활’이 정식 출시와 함께 ‘매우 긍정적’을 받았고, 헬테이커 개발자의 신작 ‘아와리아’가 출시와 동시에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했습니다. 왕국을 건설하는 클리커게임 ‘아이들 콜로니’와 공포 비주얼 노벨 ‘더 노이그지스턴스엔 오브 유 앤드 미’ 역시 출시와 함께 ‘매우 긍정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주 출시된 신작 게임 대부분이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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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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