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출석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명패가 발언대 아래에 놓여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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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경찰 조사를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
경찰은 2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접견 조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구속 상태인 김 전 장관은 현재 검찰이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경찰의 조사 협조 요청에 이날 오후께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단은 거부 이후 변호인을 통해 서면 질의서를 전달했지만, 김 전 장관 측은 “일괄 진술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은 계엄선포 5분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2명 중 1명이다. 경찰은 이들 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을 제외하고 모두 조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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