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AR(증강현실) 안경 '오라이언'을 착용한 모습 2024.09.26/사진=메타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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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스마트안경 신제품에 숨겨진 화면이 장착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메타의 스마트안경 프로젝트에 정통한 인사를 인용, "메타는 스마트안경 라인에 디스플레이를 추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면 탑재 스마트안경의 출시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예상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레이밴-메타 스마트안경은 카메라를 장착,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AI(인공지능)가 사물을 인식하거나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 등의 실시간 번역도 가능하다. 다만 화면이 필요한 기능은 스마트폰 등과 연동해 제공된다.
FT는 "스마트안경 내 화면이 작게 표시될 것이며, 메타 AI 비서의 알림 또는 응답을 표시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앞서 메타는 AR(증강현실) 스마트안경의 '오라이언(Orion )의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정식 출시는 아직이다. 메타는 오라이언의 공개와 화면 탑재 노력 등은 메타의 CEO(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스마트안경을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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