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충청남도 태안군 의항리 해역에서 해양경찰청, 환경재단,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등과 함께 '바다숲 가꾸기' 잘피 이식 사업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바다숲 복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기후 변화로 인한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힘을 모았다. 앞서 지난 3월 롯데칠성음료는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함께 기후 위기 극복 및 맑고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한 ESG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탄소흡수원인 잘피 이식 사업은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에서 누적된 기금으로 수행됐다. 잘피 이식에는 태안 해양경찰서, 환경재단, 의항리 어촌계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청남도 태안 지역에 잘피 1만주를 이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한 기부금을 활용해 맑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일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잘피숲 조성이 해양생태계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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