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전광판 '홍보 영상' 표출…공항 환대부스 설치
환대주간 홍보 포스터(왼쪽)와 기념 선물(오른쪽)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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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을 '2024 서울 환대주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외국인 손님맞이 특별 환영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겨울 환대주간에서는 '낭만 가득 반짝이는 서울의 겨울'이라는 주제로 명동, 김포공항 등 외국인 접점 지역에서 환대 이벤트를 연다.
먼저 김포공항을 비롯해 지하철역 전광판 등에서 '서울 관광 홍보영상'을 24시간 표출한다.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에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안전하고 펀(Fun)한 도시 서울'을 알린다는 취지다.
또한 김포공항 입국장에는 환대 부스를 설치해 맞춤형 서울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룰렛 이벤트 경품도 증정한다. 특히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게 서울시장의 환영 메시지가 담긴 기념엽서도 나눠준다.
명동 거리에는 이동식 환대센터가 들어선다. 전문 통역사가 제공하는 여행 상담, LED(발광다이오드) 포토존, 나만의 키링 만들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예로부터 정(情)이 넘치는 도시로서 겨울철 추위를 이기고 서울을 찾아준 외국인에게 진심을 담은 환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뜻깊은 추억을 얻고 서울을 또 한 번 찾도록 따뜻한 환대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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