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배봉산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 동대문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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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인왕산·아차산·월드컵 공원 등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내년 1월1일 각 자치구 일출 명소인 인왕산, 아차산, 도봉산,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서울을 감싸는 외곽의 산’ 5곳(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봉화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과 ‘평지형 공원’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 광진교 등 18곳이다. 새해 첫날 서울의 일출 예상 시각은 오전 7시47분이다.
도심 속의 산인 종로구 인왕산(청운공원)·성동구 응봉산(팔각정)·동대문구 배봉산(정상)·중랑구 봉화산(정상) 등에서는 풍물단 길놀이, 타악기 난타 공연, 떡국 나눔 행사, 팝페라 공연이 진행된다. 광진구 아차산(어울림광장)·도봉구 도봉산(천축사)·은평구 봉산(해맞이 공원)·강서구 개화산(해맞이공원)·구로구 매봉산(정상)에서는 신년 덕담 나누기, 소원지 쓰기, 떡국 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
종로구의 해맞이 축제 모습. 종로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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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원에서도 다채로운 일출 행사가 펼쳐진다.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청운답원)에서는 덕담 나누기와 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되고, 마포구 월드컵공원(하늘공원)에서는 소원지 작성과 새해맞이 박 오픈 행사가 열린다. 강동구 광진교에서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과 떡국·어묵·핫팩 나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해맞이 행사가 열리지 않지만, 중랑구 용마산 제5보루, 관악구 관악산 관음사 전망데크, 관악산 연주대 전망데크, 서초구 우면산 소망탑은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강북구의 일출 행사장. 강북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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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보신각 일대에서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1월1일 새벽 1시까지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보신각 현장에 모인 시민 1만5천여 명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픽스몹(Pixmob·무선으로 제어하는 조명기술)’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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