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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 전경/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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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 만취 상태의 10대가 몰던 오토바이에 30대 남성이 치여 중태에 빠졌다.
이날 오전 1시 36분쯤 강릉시 입암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던 A군이 마주 오던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원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릉=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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