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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31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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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성탄절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여권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전날 오후 관저에서 한 교회 목사가 주재하는 성탄절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교회 성도 등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당초 이번 성탄절에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를 찾아 예배할 계획이었으나 정국 상황 등을 고려해 계획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생 시절 다녔던 교회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였던 2022년 성탄절에 김 여사와 함께 영암교회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관저에서 칩거를 이어가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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