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희 기자]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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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골드(AGLD) 코인 시세가 급등 중이다.

26일 오전 6시 15분 기준 어드벤처골드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32.02% 뛴 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업비트 상장 초기에는 5479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는 3000원대 중반에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AGLD는 시장 상황에 따라 더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부진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면 AGLD의 가격 변화가 기대된다.

어드벤처골드는 루트(Loot for Adventures) 프로젝트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이 프로젝트는 8,000개의 텍스트 기반 가상 판타지 모험가 장비 리스트를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NFT 프로젝트이다.

루트 NFT는 장비 목록으로 구성된 일종의 가방으로, 장비의 능력치나 이미지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AGLD는 어드벤처 골드 탈중앙화 자율조직(AGLD DAO)에 의해 운영되며, 2024년에는 기존 루트 체인을 어드벤처 레이어로 업그레이드하여 완전한 온체인 게임을 지원할 수 있는 체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AGLD는 거버넌스 용도로 사용되며, 어드벤처 레이어는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샤딩 모듈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들이 온체인 게임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솔리디티 게임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재고 관리나 캐릭터 진화와 같은 공통적인 게임 메커니즘을 지원한다.

어드벤처골드는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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